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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3.11.10 상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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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거래소 조회 507회 작성일 23-11-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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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 골드 가격,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연설 앞두고 보합세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데이터는 예상치인 21.8만명을 소폭 하회한 21.7만명으로 집계되었고, 실업보험 연속수급 신청자수는 예상치인 182만명을 소폭 상회한 183.4만명으로 발표됨. 이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명확하게 특정한 방향으로의 인사이트를 제공하진 않았지만 대체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짐. 파월 의장의 연설 이후 좀 더 명확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

-미 국채 수익률의 적당한 회복은 달러의 상승을 이끌었지만, 금리 인상 사이클의 끝에 도달했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로 인해 골드 가격에 가해지는 하방 압력은 어느정도 완화됨.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의 지상전 계획을 인도적 지원물자 배송 및 인질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연기하였고, 전쟁에 대한 리스크가 일부 줄어드는 모습으로 대표적 안전자산인 골드의 매력을 약화.

-FXSTREET, "골드 가격은 파월의 발언을 기다리는 분위기 속에 3일째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20일 지수이동평균선 아래로 조정되고 있지만, 50일 이동평균선 근처인 $1,935 근처에서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모멘텀 오실레이터는 상승 여력이 약화되었음을 나타내고 있지만, 더 장기적인 추세는 여전히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달러/원 환율

: 그때와 같고 다른것

10일 달러-원 환율은 1,32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 강세와 위험회피 등에 상방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달러-원은 이날 1,320원대 진입을 시도할 수 있다. 달러인덱스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과 미국채 30년 입찰 등을 소화하며 상승했다. 간밤 뉴욕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5.938로 전장보다 0.39% 상승했다. 전 거래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보다는 0.37% 올랐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신중하게 움직일 것이지만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더 긴축하는 걸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인플레를 목표치인 2%로 되돌릴 수 있을 만큼 높은 금리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그런 입장을 달성했다고 확신하지 않는다고 했다. 시장참가자는 파월 의장 발언이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판단했다. 시장은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파월 발언을 덜 매파적으로 평가했으나 간밤 파월 발언은 다소 매파적으로 받아들였다. 간밤 미국채 30년물 입찰이 부진한 뒤라 시장도 다소 불안정했던 것으로 판단됐다. 미 재무부의 30년물 국채 입찰로 미국채 매도세가 촉발됐다. 국채 수요가 유지될 것이란 투자자 희망도 꺾였다. 간밤 미국채 2년과 10년, 30년 금리는 각각 10.50bp, 12.74bp, 15.57bp 상승했다. 앞서 지난주 FOMC 회의와 미국의 10월 비농업고용 지표 이후 시장은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끝났다고 판단했다. 또 이번 주 미국채 3년물과 10년물 입찰결과도 양호했다.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하지만 이번 주 파월 의장과 연준 위원 발언 등으로 시장 기대에 균열이 생겼다. 미국채 30년물 입찰도 부진했다. 간밤 뉴욕유가도 저가 매수세 등에 3일 만에 반등했다. 이는 달러-원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 같은 위험회피 속에서 뉴욕증시도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5%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81%, 0.94% 하락했다. 수급상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 매수세도 달러-원 상승세를 뒷받침할 수 있다. 달러-원이 급락한 이후 역내에서 매수세가 우위를 보였다. 다만 달러-원이 최근 다시 오르면서 수출업체 네고 등 매도물량은 달러-원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 일부 시장참가자는 에너지가격 하락으로 다음 주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미국채 수익률 하락을 이끌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시장은 중국과 일본 외환당국의 통화약세방어를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역외 달러-위안은 상승했다. 중국 부동산 부문을 둘러싼 우려가 지속된 탓이다. 또 미국채 수익률 반등도 위안화 약세를 자극했다. 전날 중국 10월 물가지표도 디플레이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그럼에도 전날 중국 물가지표가 나온 후 역외 달러-위안이 하락했는데 이는 중국 당국의 위안화 고시 등 통화약세방어 때문으로 분석됐다. 다만 역외 달러-위안은 전날 오후장에서 하락폭을 되돌리고 반등했다. 간밤 달러-엔도 올라 151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일본 당국의 개입 가능성을 경계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한 외신의 콘퍼런스에서 일본이 2% 인플레 목표를 향해 진전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거기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견해를 되풀이했다. 그는 통화정책 정상화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점을 시사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16.1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0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10.10원) 대비 8.00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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