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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3.07.04 상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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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거래소 조회 670회 작성일 23-07-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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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 골드 가격, 휴일을 앞두고 저가매수 유입되며 소폭 상승

- 금일 금 가격은 최근 하락세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

- 내일 휴일 이후 발표되는 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집중하며 금 가격의 변동폭은 크지 않은 모습을 보임

- 금 가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에 6월 한달동안 2.7% 하락하였으며 2분기 동안에는 2.9% 하락

-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둔화된 것을 나타났지만 매파적인 행보를 누그러뜨리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풀이

- 주말을 앞두고 7일에 발표되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등 고용지표에서 고용이 탄탄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는 강해질 것으로 전망

- 미국의 경제지표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연준은 올해 하번기에 최소 두 차례 정도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익시니티 그룹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한 탄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5%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유지하고, 금리 인하 시기를 미루는 한 금 가격은 회복세를 나타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

- 또한 "지정학적 긴장이 갑자기 고조되거나, 침체 위험이 커지지 않으면 금 가격이 갑자기 튀어 오르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

달러/원 환율

: 제조업 PMI 부진에도 달러는

4일 달러-원 환율은 1,30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달러인덱스는 102.974로, 전장보다 0.05% 상승했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보다는 0.12% 내렸다. 달러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경로를 평가하면서 상승했다가 미국의 6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 후 하락했다. 6월 ISM 제조업 PMI는 46.0으로, 예상치와 전달치를 밑돌았다. 이는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8개월 연속 위축국면을 나타냈다. 제조업 PMI 하위지수인 고용지수와 물가지수도 예상치와 전달치를 하회했다. 미국의 5월 건설지출은 0.9% 증가해 예상치와 전달치를 웃돌았다. 달러지수는 6월 ISM 제조업 PMI 등을 소화하고 저점을 찍은 후 하락폭을 일부 반납했다. 제조업 PMI 부진에도 시장은 최근 다른 경제지표와 고용지표가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이 때문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저점을 찍고 반등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7월에 25bp를 인상할 가능성을 86.8%로 반영했다. 이는 하루 전과 같다. 전날 시장은 연준이 7월에 25bp를 인상하고 내년 1월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는 내년 3월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미국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미국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일찍 문을 닫았다. 이 때문에 거래량이 적었다. 투자자는 어느 한쪽에 베팅하기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달러-원은 하락 출발한 후 하단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6월 ISM 제조업 PMI 부진 등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인 점은 달러-원에 하방압력을 가할 수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 이어 국내 증시가 오르면 달러-원이 하락폭을 키울 수 있다. 전날 역내에서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인 가운데 결제수요 못지않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왔다. 또 최근 중공업체의 수주물량도 많다. 전날엔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해양설비 1기와 선박 8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수주액은 3조1천209억원에 이른다. 이에 따른 경계감과 역내 매도물량은 달러-원 레벨을 낮출 수 있다. 반면 달러인덱스가 연준의 금리경로와 인플레 등을 우려하며 장중 반등했다는 점에서 달러 강세동력이 꺾였다고 보기 힘들다. 미국 ISM 제조업지수가 부진한 점도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와 원화에 부담이다. 전날 달러-원이 하락폭을 확대했음에도 달러-원은 1,305원에서 지지됐다. 이 같은 역내 매수세는 달러-원 하락폭을 제한할 수 있다. 중국과 일본 외환당국의 통화약세 방어는 계속 시장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전날 중국인민은행이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시장 예상보다 낮게 고시했고 역외 달러-위안이 급락했다. 시장은 인민은행의 달러-위안 고시만으로 역외 달러-위안이 이렇게 급락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중국 국영은행 등 일부 은행이 유동성이 얇은 상황에서 달러를 매도해 위안화 가치가 급등했다는 얘기가 들린다. 앞서 중국인민은행이 지난달 30일 늦은 오후에 위안화 안정화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시장은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가치 안정을 위해 더 신경 쓸 것으로 보고 있다. 개장 전 우리나라의 6월 CPI가 나온다. 6월 CPI는 전년 동기보다 2.9% 상승해 전달(3.3%)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6월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전달(0.3%)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장중 호주중앙은행(RBA)은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RBA는 4.10%에서 4.35%로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3시께 독일의 5월 무역수지가 나온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간밤 1,304.25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08.00원) 대비 1.85원 내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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