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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 미국 JOLTS 고용 보고서 영향에 소폭 하락

-금일 발표된 미국 JOLTS 구인이직보고서(5월 데이터)가 예상치를 상회하여 발표되자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고, 채권과 골드는 이에 영향을 받아서 소폭 하락 마감함.

-ECB 포럼에서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감소 추세가 다시 보인다", "25년 말이나 26년쯤에는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한다" 등 비교적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하였지만 미국 휴일(7월 4일 독립기념일)과 빅 이벤트인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은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음. 따라서 골드 가격은 인상 깊은 상승을 전혀 내지 못함.

-현지시간 3일(수) 발표 예정인 ADP 취업자 변동,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휴장을 앞두고 영향력 있는 지표들이 대기 중. 일반적으로 휴장을 앞두고 변동성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표들의 예상치 못한 상회/하회는 급격한 움직임을 일으킬 수 있다고 예상

-FXSTREET "지난주, 골드 가격이 기술적으로 4,5,6월 3달에 걸쳐 형성된 헤드앤 숄더 패턴을 무효화시키는 상승을 보여줌으로써 하락 반전 가능성을 크게 일축했다. 이에 따라 상승 목표치를 1 트로이온스당 2369불 선까지 볼 수 있으며, 현재는 패턴을 무효화 시키고 나서 단기 중기적으로는 횡보 상태이다"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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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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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만에 리스크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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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돼 무거운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 발언이 소화되면서 뉴욕 장에서 달러 가치는 내리막을 걸었다. 달러 인덱스는 105.698로 마감해, 서울 외환시장의 종가 무렵(105.893)보다 0.18% 내렸다. 파월 의장은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최신 지표와 그 앞선 지표는 우리가 디스인플레이션 경로로 돌아가고 있음을 어느 정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우리의 목표치를 향해 되돌리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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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과 유럽 등 주요국 물가가 둔화하면서 연준을 제외한 다른 중앙은행은 금리를 선제적으로 인하했다. 여기에 파월 의장도 최신(5월) 물가 둔화를 인정하며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을 강화했다. 이러한 비둘기파적 발언에 최근 단기간 급등한 미국 국채 금리도 안정세를 되찾았다. 달러-원도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1,380원대를 중심으로 하락 압력이 우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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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거래일 연속 1,390원을 터치한 후 상승세가 꺾이면서 상승 탄력은 다소 떨어지는 상태다. 최근 무역수지 개선과 함께 1,390원 위에서는 상당량의 네고 물량이 대기하는 모습이 확인되기도 했다. 장중 위험선호 심리가 확대한다면 달러-원은 1,380원을 하회 시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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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에는 중국 차이신, 호주 S&P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가 나온다. 지표에 따라 달러-원도 타 통화와 연동성이 커질 수 있다. 미국 금리 하락에 따른 달러-엔을 포함한 주변국 통화 움직임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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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뉴욕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다우 존스 30산업 평균 지수는 0.41%, 나스닥지수는 0.84%, 스탠더드 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62% 상승했다. 종목 별로는 엔비디아는 조정을 받아 하락했고, 테슬라가 부진을 만회하며 10% 넘게 급등했다. 이날 미국 금융시장은 '독립기념일'(4일) 전날로 조기 마감한다. 전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이달 구인(job openings) 건수는 814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22만 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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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외환보유액은 4천122억 1천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6억 2천만 달러 감소했다. 지난 4월(-60억 달러)과 5월(-4억 3천만 달러)에 이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 물은 지난밤 1,384.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88.20원)와 비교해 1.80원 내린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