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시황뉴스 2024-11-22 상품시황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거래소 조회 24회 작성일 24-11-22 12:59

본문

e71dfbe049eed56af8e32ec20087f6e7_1729499680_15.jpg


상품시황

: 골드,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에 상승마감

 
-금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핵탄두를 탑재하지 않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적으로 상승, 골드는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에 성공.
 
-오늘 발표된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며 골드의 상승세에 도움되는 재료는 아니였으나, 여차하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핵무기가 사용될 수 있다는 시장의 불안이 더 영향을 크게 미쳤고 안전자산인 골드는 이에 상승함.
 
-현지시간 22일(금) 발표 예정인 S&P PMI ,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가 근미래의 미국 경제 전망을 보여줄 것인 가운데 예상치의 하회는 골드 가격의 회복세를 더욱 빠르게 할 것으로 예상

 

달러/원 환율

: 원화 오늘도 버틸까


 22일 서울외환시장은 네고의 강도와 외환당국의 의중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달러-원 상승세는 네고와 당국 경계감에 상대적으로 제한되는 양상이다. 역외 매수세도 그리 강하지 않아 보인다. 최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매매와 강하게 연동되는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는 종가 기준 14일 -1.00원을 저점으로 하락하고 있다. 그만큼 NDF 매수세도 줄어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달러선물시장 외국인 매매 동향을 보더라도 최근 일주일에는 달러 매도가 다소 우위다.

 주요국 대비 원화 가치도 선방하고 있다. 주요통화 재정환율은 내림세다. 유로-원 환율은 지난 7일 1,509.66원을 고점으로 꾸준히 하락해 1,464원까지 내렸고 파운드-원 환율도 같은 기간 1,814.59원에서 1,759.66원으로 하락했다. 엔-원 환율도 900원 부근에서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달러 인덱스 소폭 상승에 달러-원이 가볍게 올라가는 장세는 나오지 않는다. 우려했던 올해 20일까지 수출도 반도체와 선박 호조로 전년 대비 6% 가까이 늘어났다.

 다만 간밤 달러 흐름을 고려하면 달러-원이 전고점인 1,410원에 도달할 수도 있어 보인다. 간밤 달러 인덱스는 연중 최고치로 상승했다. 장중 107.15까지 올랐다. 미국의 주간 고용 수치와 주택 판매 등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였다. 지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조정 기준 21만3천명으로 전주보다 6천명 줄었다. 7개월 만의 최저치이며 예상치(22만명)도 밑돌았다. 미국 주택 판매도 반등했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존주택 판매 건수는 계절조정 기준 전월 대비 3.4% 급증한 연율 396만 채로 집계됐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더 고조됐다. 미국산 미사일, 영국산 미사일, 미국산 대인지뢰에 이어 이번엔 러시아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등장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드니로프 지역을 공격하면서 ICBM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소식에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크게 올랐다. 다만 해당 미사일이 ICBM이 아닌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이라는 점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 미국에 통보했다는 점 등에 유가는 상승 폭을 다소 줄였다.

 미국의 상대적 경기 우위는 지속되는 분위기다. 통화정책을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기조는 계속 엇갈리고 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내년에는 금리가 지금보다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인 야니스 스트루나라스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는 금리를 2.0%까지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ECB 금리는 3.25%다.

 우리나라도 내수 진작과 취약 계층 지원 등을 위해 재정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다. 추가경정예산(추경) 재원 마련을 위해 국채 발행을 더 늘릴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추경을 포함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되는 주요 데이터로는 개장 전 발표되는 일본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있다. 내달 19일 일본은행(BOJ) 금리 결정을 앞두고 나오는 마지막 물가 수치다. 일본 도쿄 지역의 10월 근원 물가 상승률은 1.8%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돈 바 있다. 통상 도쿄의 CPI 데이터는 일본 전국 CPI 데이터보다 높은 경향이 있다. 장을 마치고는 영국의 10월 소매 판매와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의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

TOP